카쉬전을 보고 왔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 자전거로 예술의 전당 도착 > 자전거는 무료주차가능


카쉬전이 10시인줄 알고 도착하니, 11시 시작이라네요.

다만 클림프전 기다리는 분들만 줄을 서계시네요.

줄이 길어서 1층 계단부터 관람객들이 기다립니다.


11시까지 예술의 전당을 둘러봅니다. 한국의 유명한 건축가들의 디자인답게

여기저기 모두 아름답습니다.


11시 입장~!

애기 업고 오신 부부 다음으로... 4등으로 입장했어요. 마치 극장들어 가듯

빛가림 커텐을 지나서 전시장에 들어왔습니다.


<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전세계를 다녔던

카쉬 >


< 100파운드 대충 45Kg의 카메라를 삼각대와 함께 설치하고, 조명을 살피고,

촬영할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초보사진사에서 엄청난 유명인이 된 이후의 사진은 어땠을까?>


등등..


사진 일을 했던 그의 사진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전시회에서 보여주려고 했는데요.


저도 일을 하는 직장인으로서, 내 일에 철학은 무얼까

관람 후 가져온 귤 까먹으면서 잠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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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작품


* Pablo Casals[파블로 카잘스]의 초상 (1954) / 카쉬 촬영

너무 좋아서 메모지에 크로키를 잠시 해봤다.


* 이외수 (2007) / 육명심 촬영




* 서정주 / 육명심 촬영

아래 왼쪽에 쪼그리고 앉은 사람이 1) 서정주시인,  2) 화가 장욱진, 3) 중광 스님

그리고 사진 앞쪽에 서 계신 노신사 분이 육명심 사진가 (아래 블로거 분이 촬영하신 것 복사해 옴)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blog.daum.net/seulsong/874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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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카쉬의 부인 사진.

촬영은 않되지만, 저질 화질의 폰카니깐 그냥 분위기만 전달하는 셈 치고. ^^
전시장에 잔잔하게 음악이 나와서 좋고,주말 아침이지만, 한가해서 또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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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5일 맑음 / 바람 심함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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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날짜 도서명 작가명
1 2008/01/06 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성석제
2 2008/01/06 눈동자의 빛으로 일본만화를 보다 정하미
3 2008/01/06 허영만표 만화와 환호하는 군중들 한국 만화 문화연구원
4 2008/02/05 30일안에 10년 젊어지기  
5 2008/02/05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6 2008/02/05 내손으로 차리는 건강 밥상  
7 2008/03/04 내 나이 스물다섯, 1년에 2억 번다  
8 2008/03/04 대한민국 재테크사  
9 2008/03/04 한국의 e짠돌이  
10 2008/02/23 인테크 성공 전략  
11 2008/03/06 만화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12 2008/05/02 마케팅 카사노바 김기완-차영미
13 2008/05/02 이미지컨설팅 요럴땐 요렇게 강진주
14   블링크  
15   5분 눈운동의 기적  
16 2008/06/22 사장으로 산다는 것  
17 2008/07/04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탁석산
18   식품첨가물  
19   맛있는 햄버거의 무서운 이야기  
20   전쟁중독  
21   가족간병  
22 2008/07/31 지도로보는 세계분쟁 세계 정세를 읽는 모임
23   바람의 딸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 4 몽골 중국 티베트 한비야
24 2008-08-00 누구나 일주일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전지한
25   오래된 진리 로버트 울프
26   비주얼 씽킹 니시무라 가츠미
27 2008/11/07 서른살 심리학에 묻다  
28 2008/11/15 여행의 기술 알랭드 보통
29 2008/12/10 우리는 사랑일까 알랭드 보통
30 2008/12/20 팥죽 할멈과 호랑이 백희나_그림/박운규_글
31 2008/12/30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김창욱



작년의 독서를 평가를 하자면
실용서가 좀 많았고...

알랭드 보통의 글솜씨를 좋아하게 됨.
성석제 작가의 재밌는 글도 좋았음.



요즘 보는 책은 아래의 [여행할 권리]

이책은 한번 더 볼 생각이다.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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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다 - (화엄사=>노고단)

 

배려심이 많은 사람들과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복인 것 같습니다.

저 멀리 풍경 속에 조그만 집 아줌마들이 담근 김치들은 또 얼마나 맛있었던지...

 

 

지리산에 댕겨 왔습니다. 여러 동행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한 잔치에

몸만 쏙 껴서 미안하기 그지없는데, 그 친구들은 저보고도 고맙다고 합니다.

이런 : )

 

 

 

- 조용한 삶터 - (화엄사)

 

매년 봄되면, 녹차따서 차 만드는 때가 있답니다. 녹차를 손으로 짖이겨서 발효시킨

차가 어찌나 맛있던지, 스님들 식사하는 방에서 10잔도 더 마시고 마셨습니다.

 

언젠가 차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좀 무섭게 생긴 수호신들이 여전히 어색한 불교 예술도

미리 공부좀 하고 가면 재밌게 보일 것 같습니다.

 

 

- 아쉬움

 

밤 9시 하늘의 별이 너무 많아서 와... 하늘을 쳐다보자마자 별똥별도 보고  바로 잤는데,

새벽 2시의 별이 더 많았다고 하네요. 다시 찾아 갈 변명이 생겼네요.  :P

 

- 작년에 사둔 마지막 필름 - (후지 오토오토)

 

인화물이 맘에 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아래 부터 사진...  : )




 * 화엄사 각황전 앞석등 *

      - 국보 제12호. 통일신라시대













노고단 인근 전망대의 노을



저 멀리 섬진강 그리고, 구례

 

 



2008 12 27

Gomuhamji photo

뮤 & Fuji autoaut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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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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