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크쇼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자전거 종류들을 먼저 알려드리면,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습니다.
비 전문가지만, 아는 부분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타는 거리에 따른 구분으로 먼저 소개
짦은 거리
- 생활용 자전거 : 여성용, 남성용, 학생용 (출퇴근, 등하교, 장보러가기등등 생활속에서 사용하기 편함)
- 미니벨로 : 바퀴가 작은 것이 특징 대체로 바퀴직경은 20inch(대략 50cm), 바퀴와 몸체가 모두 작은 편이라,
지하철에 같이 가지고 타거나, 차에 싣고 교외로 가서 나들이 하기에 좋음
중간 거리
- 미니스프린터 : 미니벨로와 비슷하지만, 좀 더 빠르고, 먼 거리에 적합함.
- 하이브리드 : MTB와 로드바이크(흔히 싸이클이라 부르기도함)의 중간적인 모양임.
긴 거리
- 로드바이크: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기 위한 자전거, 흔히 싸이클하면 이 종류의 자전거를 말함.
바퀴가 얇고, 핸들이 아래로 휜(드롭바)형태로 핸들을 잡으면 몸이 아래로 숙여져서 공기저항을 적게 받음.
험한 길
- MTB: 산악자전거. 주로 산길, 들길, 비포장 도로, 일반도로, 인도등 어디든 다닐 수 있는 자전거.
주로 산길을 다니므로 바퀴가 두껍고, 몸체가 강해야하며, 충격흡수장치(쇼버)가 필요함.
MTB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도 있음(김훈씨의 자전거 여행처럼)
/ 종류에 따라 산길용 / 산 내리막길용(downhill) / 비포장도로,도로용 등으로 나뉨
길이 아닌 경우
- Trial : 장애물을 넘거나, 높은 곳을 올라타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 때 사용함.
묘기용으로 많이 사용됨. 체력과 높은 기술이 많이 필요함. 강한 브레이크와 강한 몸체가 필요.
안장이 없는 경우도 있음. (Dany Makaskill씨가 Trial 자전거로 유명함)
- BMX : 자전거를 가지고 점프를 하거나, 묘기를 함. Trial bike에 비해 작고,
핸들을 360도 이상 돌려야 하므로 핸들 부분이 특수 하게 만들어짐.
마지막으로... 자전거 고르는 방법은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친구분과 같이 가셔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자전거인지를 같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자전거도 옷처럼 자기와 어울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
크기: 옷도 직접 입어서 몸에 맞는지 보듯이, 자전거도 피팅이 필요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참고: http://blog.naver.com/luckyreal/106780017 )
용도: 어떨 때 사용할지 생각해보세요.
기타: 보관은 어떻게 할지, 유지보수는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야합니다.
(고가의 자전거는 이런 문제로 애물단지가 되기 쉽습니다.)
추가비용: 안전을 위해 앞깜박이, 뒷깜박이(후방등), 헬멧, 장갑... 그리고 자전거 자물쇠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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