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Xperia Ray....

 

저는 요즘 소니의 엑스페리아 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진저브레드입니다)

 

제품을 쓰면서, 레이의 리뷰를 보니....

레이도 OTG가 된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OTG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OTG는 On The Go의 약자로...

흔히 우리가 USB디바이스로 동작하는 제품들... 스마트폰이나, 포터블 디바이스들...이

필요에 의해서 USB Host역할을 하는 동작을 OTG라고 합니다. 즉 어떤 때는 USB Host,

어떤 때는 USB device가 되는 것이지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 USB협회와, 충전에 대한 Guide를 주는 Maxim사의 설명을 참고하세요.

 

http://www.usb.org/developers/onthego/

http://www.maximintegrated.com/app-notes/index.mvp/id/1822

 

 

 

 

우선 저는 OTG지원을 위해 아래처럼 폰 왼쪽에 있는 OTG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한쪽은 micro USB이며, 다른 한쪽은 일반 USB2.0형식의 암컷 포트가 있는 형태입니다.

( 가격은 1000원에서 3000원대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

 

 

그리고 OTG를 통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 폰에 연결하려고, USB 허브를 연결하고, 다시

그곳에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동글을 연결했습니다.(마우스는 FR타입의 무선 동글을 허브에 연결했습니다)

 

물론... 유선보다 편한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되지 않나 하지만,

진저 브레드를 쓰는 제 Ray폰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더군요.

 

 

 

 

 

 

위의 구성처럼 OTG케이블로 마우스를 연결하면, 폰의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나타납니다.

 

Ray의 경우 왼쪽 클릭은 클릭, 오른쪽 클릭은 되돌아가기 버튼... 입니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앙증 맞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분이 충전과 OTG를 동시에 가능하다는 의견을 올리셔서

저도 그렇게 하기 위해 아래처럼 USB Y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이 또한 3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Y자 형태이며, 하나는 폰에... 또하나는 충전기에 연결하면 됩니다.

 

 

 

이제 충전과 키보드 마우스 연결이 가능하겠다 기대를 했는데...

 

이런 이게 안되더군요. (충전만 되거나, 아니면 키보드 마우스만 됩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사실은 제가 OTG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 였습니다.

 

 

즉... 스마트 폰이 USB host 로 동작할 때는(폰에 마우스, 키보드 연결하여 동작시킬 때)

폰이 HOST이므로 전원을 키보드와 마우스에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자체 전원이 없는 마우스 동글과 키보드가 동작 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을 공급해야 하는 입장의 스마트폰이므로 폰의 USB Vbus에서 전원이 나와야 합니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형태에서는 충전기를 통해 스마트폰의 USB Vbus에 전원을 공급해도...

실제로 스마트폰의 베터리 충전회로로 연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반면... 충전기만 폰에 연결한 경우는 폰은 Device모드로 변해서 Vbus를 통해서 외부의 전원을

공급받아 충전을 시작합니다.

 

이는 충전기가 아니라 PC와 스마트 폰을 연결할 때도 스마트 폰이 Device가되어 충전을 받는 동작을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때는... PC는 물론 Host이므로 스마트 폰으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것이지요.

 

 

 

 

아래는 최초에 OTG 케이블에 USB Device(마우스,키보드)가 연결이 안 된 경우...

충전으로 동작하는 상황입니다. 폰에서 USB device로 동작하자고 판단하고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연결된 상태에서 추가로 한쪽에 비어있는 곳에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아무 동작이 이루워지지 않습니다.

 

즉 폰은 디바이스로 동작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래처럼 나중에 추가로 키보드 마우스 연결하여도.... 충전중인 폰은 전혀 키보드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다만 특이한 것은 아래의 소니의 홍보 영상입니다.

분명 USB를 통해 충전을 하며,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형태도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제품은 판매가 되지 않으며...  대신 HDMI와 micro USB충전포트만 있는 Dock제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즉, 키보드 마우스 연결은 직접 유선으로 연결이 안되며...

 

소니측에서는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라는 내용의 홍보를 대신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링크 영상의 켑춰 화면 : http://www.youtube.com/watch?v=q7bBQQvTjMo  >

 

 

 

어쨋든 현재로서는 OTG로 스마트폰에 키보드 마우스 연결시, 충전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OTG로 장치 제어를 하는 스마트 폰의 입장에서는 폰의 베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편인데...

충전이 안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보다 바로 연결하자 마자 사용하고, 연결을 끊기 위해선 간단히 케이블을 빼는 형태의

키보드 마우스 디바이스가 더 편리할 것이다라고 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그리고 아직까지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가 일반 유선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제가 소개한 방법처럼 저렴하게 연결하는 방법도 의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OTG를 이용하면 USB메모리 스틱등도 인식이 되서,

스틱의 컨텐츠를 폰으로 복사하거나, 폰의 플레이어로 스틱의 컨텐츠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Xperia Ray폰(진저브레드 버전)에서는 키보드의 한영 전환이 되지 않습니다.

 키보드에서 한영 전환이 안되는 것은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보통은 한영 전환시 Shift + Spacebar 조합이 가능한데요. 아무리 해도 Ray에서는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반면, 제가 최근에 구매한.... Sony Xperia P의 경우 한글키보드가 지원이 됩니다. 한영전환도 되구요.

 (Xperia P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

 

 한영전환을 좀더 편하게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에서서 무료 배포되는 Q2키보드의 경우는

 키보드의 한영키 자판을.... 한영 전환으로 등록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한영 전환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상의 OS이면

 한영전환이 키보드를 통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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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방금 보고왔네요.

 

 

영화관 앞 재래시장에서 찐 옥수수 2개를 사들고 같어요. 영화관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팝콘을 들고 가던데... 옥수수가 느끼하지도 않고 배도 편안하네요. ^^

 

사실 영화가 6개의 시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줘서 어지러워 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저는 되도록 시대가 바뀌어도 같은 인물들이라는 생각으로 되도록 감정이 끊기지 않도록

영화에 몰입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봤네요. 에고 ^^

 

영화가 3시간가량이라... 다른 분들도 역시 집중하며... 오래 영화보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제가 이해한 내용이 단편적일 수 있어, 키워드 별로 영화를 소개할까합니다.

 

- 나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래 내용을 미리 읽고 영화보셔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원전 : 원전은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주지만, 사실 지금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기를 맘껏 쓸 수 있지만,

원전이 있던 곳은 만년이 지나도 후세에 우리 자손들이 그 자리는 살지 못하지요. 원전 폐기물의

반감기는 만년 가량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가 지금 편하다고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원전을 사용할 순 없겠죠.

(심지어 영화는 300년 후를 다루더라도 아직도 원전의 피해는 피할 수 없었잖아요)

 

 

복수 : 시대를 넘나들며 여러 사람들을 괴롭히던 사람들이 있었죠. 의사양반, 암살자, 귀신(중절모쓴), 그리고 양노원 간호사... 그사람들에게 당한 사람들은 바로 복수를 하고 그랬어요.

(이분 메트릭스의 "미스터 엔더슨" 이라고 대사를 하던 바로 그분이시죠 ^^)

그치만 마지막에 할리베리에게 선의의 마음을 느낀 톰헹크스는 마지막에서야 용기를 내서 식인종들과 싸우고

선의를 지키지요. 물론 마지막에 무당의 예언 "잠든 적의 목을 베지 말아라"라는 예언을 무시하고 분노의 마음에 복수를 하지만...

 

그럼에도 할리베리의 도움으로 살지요.

 

 

지배자의 대항하는 용기 : 지배자에게 당해오거나, 침략자에게 당해온 민중들은 약하고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만...

한명이라도 그 진실이 전해질 수 있다면, 어느 시대 어느장소에서도 용기 있는 사람들의 투쟁은 계속 된다...

인류 역사가 계속 흐르는 한....

영화 마지막에 외계 행성으로 안전하게 이주한 인류는 편하게 옛날을 회상하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그장면은 그냥 영웅 담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또! 만날지도 모르는 어려운 역사속에서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를 톰 헹크스는 들려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역사는 지금 우리와 함께한다 : 지금도 시리아에서는 독재자 바사르 알 아사드 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민중들과

그들을 학살하는 상황은 지금 우리 지구촌에 지금 있는 현실이지요. 2008년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100만여명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일어나기도 했구요.

 

 

이틀전에 시리아의 한 소녀를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 잠시 링크를...

http://ko.globalvoicesonline.org/2013/01/4101

 

 

영화가 한국에 개봉되기전에 워쇼스키 감독 남매가 무릎팍 도사에 나왔다고 하던데...

저는 시간되면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

 

ps: 극중에서 배두나씨의 연기도 많이 돋보였어요. 명불허전이라고 톰 헹크스는 역시

다양한 역활을 잘 연기했구요. 올해들어 맘에 많이 남는 영화로는 오늘 본

클라우드 아트라스... 가 될 것 같네요. ^^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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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님의... 새로운 앨범이 나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윈디시티와 함께 만든 [몽키매직 - 스페이스 몽키 (Feat. 윈디시티) ]라는 곡을 듣고 있는데

무지 재밌네요. ^^

 

추석 휴가에 먼길 가시는 분들 이 노래 듣고 막히는 길이라고 해도 즐겁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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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초에 LP 플레이어를 구매했어요.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독일의 Dual사의 제품입니다.) 


다시 설명을 드리면 ... 집에 예전에 보관해두던 20년도 넘은 Inkel 오디오가 생명을 다해서... 

듣지 못햇던 LP판들이 아까워서 새걸로 사게되었죠.


아래 사진속의 제품인데... 요즘 나온 LP플래이어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네요. 



음악을 많이 좋아하지만, 가지고 있는 LP판이 많지는 않아요. 대부분은 음악시디... 30여장...

그리고 디지털 음반들을 돌아가며 듣고 있어요. (디지털은 아이패드로...재생해요.)


장르로 설명드리면 주로 듣는 것은 블루스와 재즈같네요. 둘다 하모니카 연주곡이 많기도 하구요.









아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팝 뮤지션중 한분인 스티비 원더씨...

역시 저는 이분의 하모니카 연주를 더 좋아해요.  관심을 가져보신다면... 일단 이즌 쉬 러블리...의 전주를 잘 들어보세요. ^^


이 앨범은 시디로도 있네요. ^^(LP판은 그 뒤에 중고장터에서 구매했어요)








아래는 앨범 자켓이 너무도 유명한 척 멘지오니씨의 필소굿 앨범... 필소굿 연주곡이 길어서... 

라디오에서 끝가지 듣기 힘든 곡이기도 하죠? ^^  정말 퇴근길이 힘들 때 들으면 휴식 같은 ^^





앨범의 뒷면도 유명하죠.   이 컨셉을 많이 따라서 친구들과 우정의 사진을 많이 찍기도했구요. ^^





       



지금은 잘 안듣지만, 유명한 조지 윈스톤씨의 디셈버 앨범...

앨범 자켓이 정말 멋지죠? 크게 프린트해서 벽에 걸어도 참 이쁜 ... ^^











대학생때 많이 듣던 아침이슬... 백구... 세노야... 등 양희은씨의 베스트앨범 입니다.

두장의 LP가 들어있죠. 







참 열심히 듣던 사운드 오브 뮤직... 줄리엔드류스의 목소리는 정말 대단해요. 노래에 빠져들게 되는... ^^








다시 스티비원더씨의 뮤직 어브 마이 마인드 앨범...









보사노바 음악도 블루스 음악 듣기 전에 엄청 많이 들었어요. 

초기엔 조용한 보사노바를 듣었지요. 스탄 게츠씨... 호안 질베르토씨... 


요즘은 좀 더 브라질적인... Gal Costa씨의 음악을 듣고 있어요.








요즘 완전 사랑하며 듣는.... 옥상 달빛...  이분들 음악은 참 이쁘고 멜로디가 좋아요. ^^

이번에 나온 앨범에선 보컬로 참여한... 개그맨 이자 UV맴버인 유세윤씨의 목소리도 참 감미로워요. 

(bird란 곡에서 같이 노래를 불렀어요.)








아래는 블루스 음악가인 타지마할씨의 미니 앨범입니다. 한면에 한곡씩 있어요. 

LP판은 크기가 작은 것도 있어요. 이것은 크기가 17cm 입니다. 

아래 판보다 훨씬 작죠?




원래 많이 쓰이는 판의 크기는 30cm정도인데, 원래 디스크에 비해 17cm판은 정말 작죠? ^^












음악이 상당히 난해한... 수잔 베가씨의 탐즈 앨범... 하나의 노래를 다양한 뮤지션이

다르게 부르는 버전으로도 유명한 듯해요!! 


역시 어렵다 보니... 요즘은 거의 안듣게 되네요.  





한밤에 듣으면 참좋은 챗베이커씨의 앨범... 






블루스의 역사... 비비킹 할아버지의 앨범입니다. 





일랙트릭 기타 연주와 하모니카 연주가 잘 버물여진 명반이지요. 

머디 워터씨의 파더 엔 선즈...




앨범자켓이 파격이였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그림을 패러디한 것인데...

그분의 피부색을 검게...   ^^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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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정들었던 프로코랙스 MTB를 아는 동생에게 주고

저는 로드 자전거를 샀습니다.(핸들만 1자 형태입니다만, 구성과 모든 부품은 로드 부품입니다.)


저는 주로 인도나 차도, 가끔 임도를 타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강변 자전거도로나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니깐,

이 자전거로 결정을 하고 구매를 했는데요. 역시 앞에 충격흡수용 완충쇼버가 있는 MTB와 달리

로드 저전거는 역시 도로의 거친 질감을 팔과 어깨까지 전달 시켜주네요.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줍니다.


제가 자동차도 좋아하는데, 자동차로 친다면, 연비는 좋지만, 도로의 느낌을 몸으로 전달시켜주는

영국의 Mini같은 자동차 같다고 할까요?

(이말은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말로도 어느정도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


앞으로 가을이니... 한강... 오산천... 출퇴근에 많이 타고 다녀야겠습니다. ^^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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