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좋은 구절이 있어, 공책에 적어둔 것을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보고 있는 책은

[훔치고 배우고 익혀라] / 휴먼큐브 / 이종탁 

신문기자인 이종탁씨의 인터뷰모음을 책으로 편집하여 출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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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침묵과 사색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고 바로 잡는게 진정한 치열이다.

의식을 명료하게 하기 위해 무의식이 끼어들 틈을 아예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나쁜줄 알면서도 달콤함에 취해 포기하지 못했던 습관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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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에 푹빠져서 무의식적으로 애니팡이라는 네트웍 게임을 하며,

네이버 자동차 관련 카페인 T**클럽을 하루에도 10여번 방문하고,

다음 재테크 카페인 10**에도 수차례 방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끔 페이스북도 보고... 


참 제가 그동안 학창 시절 술먹으며 후배들에게 많이 이야기 했던 고민하고 걱정하고 사색하며 나오는 내용들을

솔찍하게 담아내는 문화의 생산자가 아니라...


정말 자극적이고 소비적인 문화의 소비자로서 너무 생각없이 살아온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며 부끄러웠네요. 



저는 최근에 지인들에게 이번달 중순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전화기로

바꿔서 생활해보겠다는 다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오늘 책의 내용을 보니 더욱 다짐을 하게 되네요. 



Posted by 고무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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