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7시에 깨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 영상을 마져 다봤습니다.
참 애플은 새로운 제품의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일찍 일어나서 물통에 물을 체우고 자전거로 동탄까지 다녀왔습니다.
동탄에서 아침을 먹으려니 식당은 없고 패스트 푸드식당에서 닭다리 2조각 먹고, 바로 옆 자전거 매장에서
GIOS 타이어의 공기를 체우고 다시 돌아왔네요.
쉬엄 쉬엄 타니 대략 1시간 반은 탄 것 같습니다. 속도계가 없다보니, 몇키로 탔고, 몇분 탔는지 모르는 것이
아쉽긴 한데, 자전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일단은 참고 달려보려구요.
지난번에도 소개드렸지만 얇은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공기압은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도로의 질감이
그대로 자전거 몸체를 타고 저에게 전달되는 승차감입니다. ^^
그리고 타이어가 얇으므로 도로의 작은 자갈도 자칫하면 자전거의 균형을 깨므로 고속으로 달릴때는 정말
바닥을 잘 보고 달려야합니다.
전에 타던 MTB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탔는데, 이번 자전거는 속도가 올라갈 수록 긴장감도 있고...
또다른 재미를 저에게 주는 군요. ^^
사진 속에는 얼마전 구입한 핼멧도 있습니다. 머리가 큰 편이라 핼맷 고르기 어려웠는데, 열심히 착용하고
셀카로 저장한 다음에 종합 평가해보니, 저 제품이 가장 저의 두상과 잘 어울리더라구요.